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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정보는 2010년 기준이므로 자세한 정보는 최신 시점의
기사를 참고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 2015.05.14
-방문 두달 내 재 방문·입국 어려워-비자 발급, 입국 방법 등 숙지 필요
올해 들어 인도로 여행을 떠났던 사람들이 입국 거부되는 사례가 발생되고 있어 인도 비자와 관련해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이와 함께 여행업계에서도 강화된 규정으로 인도 행사에 차질을 빚을지 모른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비자 발급기관이나 관광청 등에서 공식 숫자가 집계되지는 않고 있지만 국적 항공사 및 타이항공, 싱가포르항공, 에어인디아 등을 통해 인도에 입국하려던 승객들이 입국을 거부당하는 사례가 속속 확인되고 있다.
이 렇게 입국 거부가 발생되는 이유는 지난 1월5일부터 변경된 인도비자발급 및 입국심사 강화에 있다. 이번 변경으로 관광비자 유효기간은 3개월 이내로 줄어들었고 단수(Single), 2회(Double), 3회(Triple) 중에 선택할 수 있다.
또 기존에 6개월 유효기간 복수 관광비자를 갖고 있는 여행객도 인도를 방문한 뒤 2개월 내에 재입국이 불가능하게 됐다. 이번 조치는 한국만이 아니라 전 세계 모든 국가에 적용되고 있다.
이처럼 입국 규정이 바뀌면서 단체 여행 준비를 위해 사전 답사를 다녀온 여행객이 실제 본 여행에서는 일행과 함께 입국하지 못하고 돌아온 사례도 발생했다.
이처럼 비자 발급 및 입국 절차가 까다로워진 것은 2008년 뭄바이 테러 이후 인도 정부의 정책 변화 탓이 크다. 지난달 23일 BBC인터넷판은 뭄바이 테러 당시에 연루된 파키스탄 계 미국인이 인도를 수차례 드나든 것이 밝혀지면서 이 같은 조치가 이뤄진 것으로 보도했다.
최근의 입국 거부 사례 소식이 알려지고 비자 관련 변동 사항이 자주 발생하자 여행사들은 볼멘소리를 내고 있다. 잦은 규정 변화와 더불어 사전 예고 없이 시행되는 경우가 많고, 특히 홍보에 있어서 대사관이나 발급기관 측에서 소극적으로 대응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 인도전문여행사 관계자는 “5개 나라를 대상으로는 도착비자를 시험 실시하고 있고, 얼마 전에는 대통령이 직접 인도를 방문했는데 날이 갈수록 한국인의 인도 방문은 어려워지고 있다”며 “여행사는 물론 인도 여행에 관심 있는 소비자들이 알 수 있게 적극 홍보해야 하는데 (홍보가) 너무 소극적인 것 같다”고 토로했다.
이에 대해 인도 비자 발급기관 관계자는 “비자 발급을 위해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충분히 공지하고 있고,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수시로 변동사항을 알리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인도 입국 규정에 대해서는 정부차원의 정책이어서 입국 절차의 까다로움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때문에 여행사 및 프리랜서 인솔자들은 인도 비자 규정 및 입국 규정에 맞게 대응하는 방법 이외 뾰족한 대안이 없어 당분간 혼란은 불가피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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